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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ENGLISH알림마당

기행가류(紀行歌類)

일월산가

은촌(隱村) 조애영(趙愛泳)이 15세 때 <산촌향가>와 함께 지은 가사로
집안의 여성들끼리 일월산 자락에 나물을 채취하러 간 일화를 읊은 가사

  • 연도 1925년
  • 크기 23.5×23.6㎝
  • 문중 한양조씨 호은문중 조동건家

송축가류(頌祝歌類)

상벽가

1794년(정조 18) 정부인(貞夫人) 연안이씨(延安李氏)가 지은
내방가사 최초의 작품, 쌍벽가의 필사본

  • 연도 20세기 초
  • 크기 23.8×746.0㎝
  • 문중 풍산류씨 하회마을 화경당(북촌)

이별가류(離別歌類)

한글가사

민대비와 흥선대원군이 망국지가를 부르게 하였다고 탄식하고,
이에 삼강오륜이 무너진 현실의 안타까움을 담은 가사

  • 연도 20세기 초
  • 크기 17.5×351.0㎝
  • 문중 안동권씨 수곡후손가

여성이 주체가 된 기록, 내방가사

내방가사는 중세에서 근대로의 전환을 그대로 증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세계적 중요성을 확보한다. 내방가사는 한글로 기록되었고, 이를 통해 여성은 기록의 새로운 주체가 될 수 있었다. 한글이라는 민족어의 부상과 기록 주체로서의 여성의 출현은 중세에서 근대로의 변환을 가장 분명하게 대변하는 징표라는 점에서 내방가사는 세계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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