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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가류(懷古歌類)

노년의 여성이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한탄과 연민을 노래한 가사류. 역경의 어려움과 아울러 현실에 만족하는 태도가 주로 나타난다.
린곡가
린곡가
린곡가 / 1900년대 중반 / 23.8×29.3㎝ / 안동김씨 호장공파
을사조약 이후 부모님께서 마련해주신 자금으로 1909년 30여명의 여학생들을 모아 신학문을 교육하다가 경술국치 이후 북간도로 망명길에 오르게 된 심정을 읊었다. 그러나 삼척과 강릉, 금강산 등의 망명길에서 고향의 보모님과 학생들을 생각하여 경성으로 다시 가서 안동으로 낙향하게 된 이유와 이후 일제강점기에 겪은 좌절을 그려낸 작품이다. 후반부에 해당하는 일부가 생략되어 있다.

복셩가
복셩가
복셩가 / 1800년대 / 19.3×330.5㎝ / 진성이씨 하계파 근재문고
손부의 신행을 맞아 자신의 인생 경역을 노래한 가사이다.

옥녀사
옥녀사
옥녀사 / 1900년대 중반 / 27.2×1821.8㎝ / 영천이씨 운곡문중
‘玉女詞’는 일제 강점 36년의 해방을 맞이한 후 기쁨의 심정을 노래하고 개천절 행사의 전경을 읊고 있다. 작품의 말미에 여인들도 나라의 발전에 이바지하여야 함을 당부하고 있다. ‘운곡당(雲谷堂) 종부 외내댁’의 필서라고 기록되어 있다.

자녀훈계록
자녀훈계록
자녀훈계록 / 20세기 초 / 22.5×677.0㎝ / 영천이씨 운곡문중
어머니가 육남매 자식에게 훈계하는 형식의 가사이다. 15세에 상주로 시집을 가서 사남이녀를 낳아 기르며 고생하였던 자신의 경험들이 나타나며 아울러 부모에게 효도하지 못한 한탄을 드러내며 자식들이 올바르게 살아가기를 바라고 있다.

추억감
추억감
추억감 / 1950년 이후 / 27.7×416.3㎝ / 영천이씨 운곡문중
6.25전쟁을 회고한 가사이다. 전쟁을 피해 피란을 가게 된 심정과 참상을 노래하였다.

한글가사
한글가사
한글가사 / 1955년 / 26.5×510.5㎝ / 영천이씨 운곡문중
예안이씨 집안에서 구미 해평으로 시집간 여인이 일생을 회고하며 적은 가사이다. 일반적인 한지가 아닌 1955년 5월 16일자 US national affaira에 필사되어 있는데 내방가사의 필사 특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