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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가류(花煎歌類)

시집살이에 지친 여성들이 봄을 맞이하여 화전놀이를 하며 풍경과 감회를 노래한 가사류. 잠시나마 일상에서 해방된 여성들의 심사가 드러난다.
답화수가
답화수가
답화수가 / 1980년 / 24.2×412.1㎝ / 영천이씨 운곡문중
‘외내댁’이 ‘경신삼월’에 지은 ‘화류가’에 대해 같은 해 팔월에 화답한 노래이다. 마지막에 ‘외내 형임게 붓침’이라고 되어 있으며 ‘사돈ᄃᆡᆨ동서’가 쓴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여인들이 화전놀이 이후에도 계속하여 가사를 주고 받았던 사실을 알 수 있다.

셕츈가
셕츈가
셕츈가 / 1900년대 초기 / 22.9×210.4㎝ / 풍산김씨 설송공파 주손
춘삼월에 여인들이 산과 들, 강변으로 꽃을 찾아다니며 가사를 짓고 봄의 경치를 노래한 석춘가(惜春歌)를 필사한 작품이다. 두루마리 첫부분에 ‘榮州郡 平恩面 水島里 姑從妹氏 筆跡 嫁鄭氏門’이라 하여 필사자의 기록이 나타난다.

임당회류가
임당회류가
임당회류가 / 1968년(무신년) / 29.5×330.0㎝ / 전주류씨 류창석가
임당에 사는 여인이 화전놀이를 가서 느낀 정취와 심사를 읊은 가사이다. ‘회류가’는 ‘화류가’의 오기로 보인다.

춘유록
춘유록
춘유록 / 1900년대 초반 / 25.2×223.6㎝ / 풍산김씨 설송공파 주손
‘春遊錄’은 시집살이에 고된 여인들이 봄에 음식을 장만하여 화전놀이를 가서 느낀 심경을 읊은 작품이다. 마지막 부분에 다음 생에는 남자로 태어나서 삶을 즐겨보자고 하고 있다.

화류가
화류가
화류가 / 1930년(경오년) / 25.5×508.5㎝ / 풍산김씨 설송공파 주손
꽃이 만발하고 새가 지저귀는 봄의 정취를 읊고 난 후 부용대에 올라 하회마을의 풍경을 살펴본 심사를 노래하고 있다. 본문 중에 글자의 크기가 변하고 있으며 중간에 자구를 수정한 흔적이 드러난다. 마지막에 필사시기가 기록되어 있다.

화류가
화류가
화류가 / 1980년 / 16.0×461.5㎝ / 영천이씨 운곡문중
봄을 맞이하여 화전놀이를 가서 느낀 정취를 적은 작품이다. 두루마리의 앞뒷면에 필사되어 있다. 구체적인 지명은 드러나지 않고 바라보는 풍경을 감탄하는 내용이다. 제목에 앞서 소장인을 비롯하여 ‘경신삼월십구일’의 필사시기와 ‘외내댁’의 필사자가 기록되어 있다.

화슈가
화슈가
화슈가 / 1800년대 후반 / 22.5×31.5㎝ / 영천이씨 상장군파
여인들이 봄을 맞이하여 화전놀이를 하며 시집살이의 애환을 달래고 봄날의 정취를 즐기는 내용이다. 획을 길게 흘린 글씨체가 인상적이다.

화젼가
화젼가
화젼가 / 20세기 초 / 11.8×616.0㎝ / 재령이씨 후계파
봄철을 맞이하여 화전놀이를 나가는 심사를 노래하고 있다. 구체적인 지명은 드러나지 않는다. 마지막에 ‘갑오 정월 임하면(臨河面) 오대(梧垈)에서’라는 필사시기와 장소가 드러나 있다.

화젼가
화젼가
화젼가 / 20세기 초 / 22.5×207.0㎝ / 전주류씨 류창석가
임자(壬子)년 삼춘(三春)에 무실대종녀, 광산김씨 후조당 김인구 부인이 임삼월 십칠일에 지은 화전가이다. 봄을 맞이하여 화전놀이를 간 심정과 정취를 읊었다.

화젼답가
화젼답가
화젼답가 / 20세기 초 / 22.7×207.0㎝ / 전주류씨 류창석가
화젼답가 가사집에 수록된 가사이다. 임삼월 십칠일에 안동 김주사댁 삼녀 만경당이 지었다. 안동 수곡의 아기산에 화전놀이를 가서 느낀 정취와 전주류씨 집성촌의 풍광과 세덕을 칭송하고 있다.

화죠가
화죠가
화죠가 / 1900년대 중반 / 16.8×239.8㎝ / 풍산김씨 설송공파 주손
한글로 된 제목 아래에 ‘花調歌’의 한문제목이 적혀있다. ‘화조’는 ‘화전(花煎)’과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었는데 본문 중에 ‘화죠놀이’로 표현되고 있다. 봄을 맞이하여 화전놀이를 가서 느낀 풍경과 정취를 읊은 작품이다. 마지막 부분에 ‘金담효 宅’이 필사하였는데 낙서가 많아 남에게 보이지 말라는 당부글이 적혀 있다.